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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와인21닷컴] 5월의 선물은 미국 와인과 함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2.04.19 조회수 401


어느덧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익숙한 시대가 되었다. 소소한 기프티콘부터 제법 값비싼 선물까지, 상대의 주소를 몰라도 간편하게 선물을 보내며 온라인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선물하기 기능을 강화했고 이 새로운 선물 문화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그런데 이토록 손쉽게 선물을 주고받는 편리함을 누리는 것이 참 좋은 한편, 혹시 선물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그 마음까지 가볍게 느껴지는 건 아닌지 가끔은 조심스러울 때도 있다. 선물할 일이 많은 5월에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그리고 어떤 선물을 하든, 무엇보다 마음을 표현하는 정성과 진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소중한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선물 리스트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미국 와인이다. 미국 와인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고, 생산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와인도 많아서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적당한 나파 밸리의 프리미엄 와인이나 희소성 있는 컬트 와인 외에도 감각적인 스타일의 와인과 내추럴 와인, 기념일을 위한 특별한 와인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와인21이 연재하는 '딜리셔스 미국와인' 2탄, 이번에는 가정의 달과 기념일 특집이다. 지난 1편에서 예술적 감각이 깃든 미국 와인들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선물하기 좋은 와인들을 엄선했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에 맞춰 총 20가지의 와인을 소개한다.



* 감사의 마음과 가족애를 담은 '어버이날' 선물


섬세하고 우아한 풍미를 갖춘 와인 선물

트루차드 빈야드, 샤도네이 Truchard Vineyards, Chardonnay

부모님께 품격 있는 화이트 와인을 선물하고 싶다면 나파 밸리의 트루차드 빈야드에서 생산한 이 와인을 추천한다. 트루차드 빈야드는 1974년 트루차드 부부가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수작업을 고수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생산한 포도의 30%를 사용해 자체 와인 생산에 사용하며 나머지는 로버트 몬다비와 파니엔테 등 미국 유명 와이너리에 공급하고 있다. 트루차드의 와인은 백악관과 인연이 깊은데 15회나 백악관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고, 조지 부시가 대통령 시절 샤도네이를 특히 선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아하면서도 힘 있고 정교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와인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와인처럼

캠브리아, 줄리아 빈야드 피노 누아 Cambria, Julia's Vineryard Pinot Noir

캠브리아 에스테이트 와이너리는 미국 최대의 가족 경영 와인 회사로 꼽히는 잭슨 패밀리 와인스(Jackson Family Wines)의 회장인 바바라 뱅키(Barbara Banke)가 1971년 산타 바바라 카운티(Santa Barbara County)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는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의 '올해의 와인 인물'에 여성 최초로 선정될 만큼 와인업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해왔고, 두 딸을 닮은 사랑스러운 와인을 생산하겠다는 마음으로 포도원에 딸들의 이름을 붙였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와인을 선보이며, 레이블의 포도나무 역시 와인의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특징을 표현한다. 부드러운 타닌과 적절한 산도가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다.


소중한 가르침을 기억하며

세게지오, 올드 바인 진판델 Seghesio, Old Vine Zinfandel

세게지오 패밀리 빈야드(Seghesio Family Vineyards)는 1895년 이탈리아 이민자였던 에도아르도 세게지오(Edoardo Seghesio)가 소노마 카운티의 알렉산더 밸리에 진판델을 식재하며 역사가 시작됐다. 금주령 시대에도 살아남은 100여 개의 와이너리 중 하나로 꼽히며, 5세대가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드 바인 진판델은 70년 이상 수령의 올드 바인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한다. 깊고 강렬한 과일의 향과 향신료 캐릭터를 갖추고 우아한 인상을 남기는 와인으로, 진한 소스의 음식이나 육류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가족 경영 와이너리의 전통을 상징하며 올드 바인의 매력도 느낄 수 있으니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담아

조쉬, 레거시 레드 블렌드 Josh, Legacy Red Blend

조쉬 셀러(Josh Cellars)는 유명 소믈리에 출신인 조셉 칼(Joseph Carr)이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는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조쉬 와인을 생산하며, 군인이자 자원봉사 소방관이었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소방 관련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이 와인은 설립자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유산과도 같다는 의미를 담아 '레거시'라는 이름을 붙였고 와인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캘리포니아의 센트럴 코스트, 로다이, 소노마, 나파 등에서 선별한 포도를 블렌딩했고 총 9가지 이상의 품종을 사용했다. 향이 강한 음식이나 스파이시한 음식, 양념이 가미된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나파 옥션에서 인기인 프리미엄 와인 선물

레이몬드, 러더포드 까베르네 소비뇽 Raymond, Rutherford Cabernet Sauvignon

미술작품이든 와인이든 경매에서 화제가 된 아이템은 선물로도 훌륭하다. 나파 밸리의 뛰어난 테루아와 프랑스의 양조 기술이 만난 레이몬드 빈야드(Raymond Vineyards)는 매년 기부 행사로 진행되는 나파 밸리의 옥션에서 2015년 최고가를 경신하며 화제가 됐다. 1970년 레이몬드 가문이 당시 나파 밸리의 뛰어난 포도원을 매입해 와이너리를 설립한 뒤 40여 년간 운영했고, 2009년 프랑스 부르고뉴의 프리미엄 와인 그룹 부아세(Boisset)가 와이너리를 인수했다. 유기농 농법과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적용해 포도를 생산하며 캘리포니아 유기농 협회와 디미터(Demeter)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러더포드(Rutherford) AVA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뛰어난 구조감과 견고한 타닌을 느낄 수 있으며, 생산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는 와인이다.




* 기억에 남을 만한 '스승의 날' 선물


명성 있는 와인으로 뜻깊은 선물

샤토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이 Chateau Montelena, Napa Valley Chardonnay

이름만으로도 선물의 가치가 느껴질 만큼 상징적인 와인을 찾는다면 샤토 몬텔레나의 와인을 추천한다. 캘리포니아의 유서 깊은 와인생산자이자 2013년 미국 국립사적지로 선정된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특히 샤도네이는 1976년 전설적인 파리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화이트 와인 중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와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아이콘 와인이다. 우승을 차지한 1973년 빈티지의 보틀은 현재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경쾌한 산미와 과실의 풍미가 균형을 이루며, 화이트 와인이지만 탄탄한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장기 숙성에도 적합하다.


한정 생산하는 부티크 와인의 정성

개리 페럴, 러시안 리버 셀렉션 피노 누아 Gary Farrell, Russian River Selection Pinot Noir

흔하지 않고 장인정신으로 생산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선물이 될 만한 와인이다. 개리 페럴 와이너리는 1985년 와인메이커 개리 페럴이 2개의 싱글 빈야드에서 1982년 빈티지 와인 600병을 생산하며 출발했다. 이후 지금까지 각 포도밭의 특징을 반영해 우아한 스타일의 와인을 소량 생산하고 있다. 특히 러시안 리버 밸리 셀렉션은 와이너리의 시그너처 레인지로 러시안 리버 밸리의 주요 빈야드에서 엄선한 포도를 사용한다. 포도의 강점을 극대화해 표현하며 우아한 질감을 강조하는 와인메이커 테레사 에레디아(Theresa Heredia)의 스타일이 잘 반영된 와인이다.


학창시절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레꼴 넘버 41, 콜롬비아 밸리 메를로 L'Ecole No 41, Columbia Valley Merlot

레꼴(L'Ecole)은 프랑스어로 학교를 의미한다. 이름처럼 옛 프랑스 학교를 와이너리로 개조하며 학교가 위치한 구역의 숫자인 41을 붙여 와이너리의 이름이 탄생했다. 레이블에도 역사적인 건물이 담겨 있으니,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 좋다. 콜롬비아 밸리에서 재배한 메를로에 왈라 왈라 밸리에서 재배한 소량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해 복합적인 풍미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오크에서 18개월 숙성 후 필터링 없이 병입해 자연 그대로의 풍미를 담았다.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신대륙 레드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와인이다.


와인 애호가에게 선물하기 좋은 신상 와인

밀러 패밀리, 옵틱 비엔 나시도 빈야드 시라 블록 넘버 49A Miller family, Optik Bien Nacido Vineyard Syrah Block No. 49A

캘리포니아 산타 마리아(Santa Maria) AVA에 자리한 유명 컬트 와인 생산지 비엔 나시도 빈야드를 소유한 밀러 패밀리와 스타 와인메이커 조이 텐슬리(Joey Tensley)의 합작으로 탄생한 와인이다. 지난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와인이니 애호가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내추럴 와인보다 더 엄격히 관리한 오가닉 와인이며 캘리포니아 지속가능성(California Sustainabil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빈야드에서 와인까지 포괄해 부여하는 SIP 인증서를 취득했다. 화사한 플라워 부케와 풍부한 과실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오크 숙성으로 인한 부드러운 질감과 여운이 느껴지는 시라 와인이다.


매력적인 작품 같은 와인 선물

파비아, 레비아탄 Favia, Leviathan

레이블에서부터 작품 같은 인상을 전하는 이 와인은 스토리 또한 특별하다. 미국 컬트 와인의 신화를 창조한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을 오늘날의 위치로 올려놓은 나파 밸리의 천재적인 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Andy Erickson)이 생산한 와인이다. 그는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테루아를 물색했고, 레드 힐(Red Hills)의 카베르네 소비뇽과 쁘띠 시라, 쿰스빌(Coombsville)의 메를로, 카네로스(Caneros)의 시라, 문 마운틴(Moon Mountain)의 카베르네 프랑 등 다양한 빈야드에서 수확한 5가지 품종을 블렌딩해 독창적인 풀바디 와인을 만들었다. 레비아탄은 성서에서 유래한 단어로 '심해에 사는 신비한 생물체'를 의미한다. 와인의 특별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이름이다.




*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는 '성년의 날' 선물


포틀랜드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처럼

포틀랜디아, 피노 그리 Portlandia, Pinot Gris

이제 성년이 된 이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라는 의미로 선물하기 좋다. 미국 오리건의 윌라메트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생산하는 이 와인은 '포틀랜드 사람'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포틀랜드의 자유로운 정신을 추구한다. 플로리다 출신의 엔지니어였던 데미안 데이비스(Damian Davis)가 와인의 매력에 빠진 뒤 2008년 오리건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하고 싶은 일을 향해 과감하게 커리어 전환을 시도한 생산자의 스토리도 흥미롭다. 열대과일의 풍미가 돋보이며 뛰어난 미네랄리티와 부드러운 피니시를 느낄 수 있는 피노 그리 와인이다. 자전거로 자유로운 정서를 표현한 레이블은 100% 재활용된 크래프트 종이를 사용했다.


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내추럴 와인

퓨리티, 로제 Purity, Rose

신선하고 개성 있는 내추럴 와인이다. 퓨리티 와인은 내추럴 와인에 매료된 와인메이커 노엘 디아즈(Noel Diaz)가 시에라 풋힐즈(Sierra Foothills) AVA에 2013년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는 자연을 존중하며 최소한의 개입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퓨리티 와인이 생산되는 엘도라도 카운티(EL Dorado County)는 높은 고도와 복잡한 지형으로 창의적인 스타일의 와인이 탄생할 수 있는 독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르베드르로 생산한 로제 와인이며 일체의 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로 만든 와인이다. 2022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내추럴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래를 밝혀주는 네비게이터

프리시전, 네비게이터 진판델 Precision, Navigator Zinfandel

성년의 날을 맞은 20대에게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안내자'라는 의미를 가진 네비게이터 와인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이 와인을 생산하는 프리시전 와인(Precision Wine)은 이름처럼 와인 생산의 모든 단계를 정확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생산지의 개성을 표현하는 와이너리다. 우수한 진판델이 많이 생산되는 로다이(Lodi) AVA에서 재배한 올드바인 진판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견고하면서도 풍부한 과실 풍미, 신선한 산미를 느낄 수 있다. 한식과도 좋은 페어링을 보여준다.


앞으로 펼쳐진 길을 응원하며

아이언스톤, 드리프팅 카베르네 소비뇽 Ironstone, Drifting Lodi Cabernet Sauvignon

캘리포니아 로다이 지역의 아이언스톤 빈야드에서 생산하는 와인이다. 레이블의 이미지처럼 마음을 표류(drifting)하듯 놓아보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 와인메이커 스티브 밀리에르(Steve Millier)가 로다이의 비옥한 포도밭을 거닐며 얻은 영감을 표현한 와인으로, 당시 그가 느낀 편안한 느낌을 담았다. 성년의 날을 맞은 이에게 '마음이 가는 대로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라'고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건네기 좋은 와인이다. 파스타나 육류 요리에 두루 잘 어울리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에 곁들여도 좋다.


힙한 레이블의 의미, 부드럽고도 강직하게

메종 누아, 인 쉽스 클로딩 Maison Noir, In Sheep's Clothing

메종 누아는 뉴욕에서 소믈리에로 활동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은 안드레 휴스톤 맥(Andre Hueston Mack)이 오리건의 윌라메트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펑키하고 힙한 디자인의 레이블로 독특한 감각의 와인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레이블에 늑대의 얼굴을 가진 양의 모습을 표현한 이 와인은 부드럽지만 강직한 내면의 테이스트를 보여준다는 외유내강의 의미가 있다. 콜롬비아 밸리에서 생산한 클래식한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블랙체리의 풍부한 과실향과 약간의 스모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함께하는 삶에 감사하는 '부부의 날' 선물


기억에 남을 만한 강렬함과 여운

매기 호크, 언포게터블 Maggy Hawk, Unforgettable

부부의 날, 잊지 못할 선물로 추억을 남기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와인이다. 매기 호크는 잭슨 패밀리에서 만든 부티크 와이너리로 앤더슨 밸리(Anderson Valley) 테루아의 아름다운 표현력을 보여주는 와인을 생산한다. 15개 이상의 블록에 오직 피노 누아만을 재배하고 12가지가 넘는 피노 누아 클론을 각각 따로 양조한 뒤 최종 블렌딩한다. 언포게터블은 매기 호크에서 생산하는 다른 피노 누아 와인에 비해 검은 과실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며 단단한 타닌으로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관대와 관용의 마음으로

다나 에스테이트, 바소 카베르네 소비뇽 Dana Estates, Vaso Cabernet Sauvignon

레이블의 연꽃이 첫인상부터 우아하고 기품 있는 느낌을 전하는 다나 에스테이트의 와인이다. 다나(Dana)는 산스크리트어로 '관대', '관용'을 뜻하며, 이전 세대 와인생산자들이 이룬 와인생산 토대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부부의 날, 인생을 함께하는 배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좋은 와인이다. 나파 밸리의 자가 소유 포도밭에서 생산한 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약간의 쁘띠 베르도와 말벡, 메를로를 블렌딩했다. 신선한 과실 풍미와 매끄러운 타닌, 탄탄한 구조감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여운을 남긴다.


사랑스러운 오리 커플처럼

덕혼, 패러덕스 Duckhorn, Paraduxx

덕혼은 댄(Dan)과 마가렛(Margaret) 덕혼 부부가 1976년 설립한 와이너리다. 레이블의 오리 심볼로 유명하며, 미국의 핵심적인 산지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한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 pair of ducks'의 발음으로 이름을 붙인 패러덕스는 한 쌍의 오리가 그려진 레이블 덕분에 커플의 기념일을 위한 와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 투스칸에서 영감을 얻어 진판델과 카베르네 소비뇽, 쁘띠 베르도 등을 블렌딩해 생산했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육류 요리를 포함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니, 부부의 날 두 사람이 함께하는 저녁식사에 곁들이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기념 와인으로 더욱 특별하게

하이츠 셀라, Lot C-91 카베르네 소비뇽 Heitz Cellar, Lot C-91 Cabernet Sauvignon

함께해온 시간과 앞으로 함께할 시간을 축복하며 부부의 날을 위해 특별한 기념 와인을 골라봐도 좋겠다. 이 와인은 나파 밸리의 발전과 미국 와인의 근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하이츠 셀라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다. 설립자 조 하이츠(Joe Heitz)가 1969년 나파 밸리 최상급 구획의 포도를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와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와인메이커 브리타니 셔우드(Brittany Sherwood)가 남아있는 몇 병의 와인을 분석해 이 와인을 재탄생시키며 존경의 의미를 표현했다. 뛰어난 균형감과 부드러운 타닌, 장기 숙성력을 갖춘 클래식한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이다.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서로를 위한 건배

익스피어리언스 까베르네 쇼비뇽 Experience Cabernet Sauvignon

트래비스(Travis)와 캐서린(Catherine) 부부가 나파밸리 남부 오크놀(Oak Knoll) AVA의 실버라도 트레일(Silverado Trail)에서 생산하는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이다. 두 사람은 2001년 뉴질랜드를 여행하다 처음 만났고 당시 이용한 투어버스의 이름에서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를 가져와 와이너리의 이름을 붙였다. 인생을 여행이라 생각하고 여행 자체를 즐기며 고품질 와인을 위한 여정을 계속하는 생산자다. 다른 지역보다 서늘한 기후인 생산 지역의 특성상 포도가 천천히 익으며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한 와인을 생산한다. 인생 여정의 동반자인 두 사람이 부부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와인으로 건배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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